도봉역 카페 로로옴ㅣ RRMㅣ 지나가는 지하철을 보면서 커피 한잔의 여유

도봉역 신상 카페 로로옴 ㅣ 지하철역 뷰 카페

로로옴 rrm : 서울 도봉구 도봉로 152가길 152

얼마 전에 도봉역에 생긴지 몇달 안된 로로옴이라는 카페 다녀왔다. 친구가 계속 가고 싶다고 했던 카페라 산책 겸 데이투하러 갔다. 날씨 정말 좋았다. 카페가 집에서 (지하철 타면) 얼마 안걸리는 거리라 가기가 힘들지 않았다^^

도봉역 3번 출구로 나가서 쭉 가다 보면 로로옴 카페에 도착! 음... 일단 외관은 굉장하다! 건물 전체가 카페라니 ~

카페 이름 뭔가 귀엽다 로로옴! ~~
그럼 음료를 주문해보자!

친구는 솔티버터 크림라떼를 주문했고, 나는 아인슈페너 먹고 싶었는데 없어서 직원 분한테 아메리카노 위에 휘핑크림 추가해서 올려 달라고 부탁했다. 음료 말고 디저트 종류도 많았다.

2층 올라가는 계단 쪽이 전체적으로 미니멀한 느낌을 주었다. 햇살도 가득 들어있고 맑고 깨끗하다.

1층에는 오브제 소품들로 꾸며놓은 공간이 있었다.

 

1층에 테라스도 있었는데 자연 뷰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다. 시원하고 화장실도 가까워서 이 자리를 선호하고 싶었지만 우리는 2층에 앉았다 :))

2층에서도 자연 뷰가 보이고 의자도 편해서 앉아있기 좋았다. 카페에 앉아 있을 때 특별하게 눈에 보였던 것은 직원 분들의 위생에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10분인가 20분 사이마다 빈 테이블에 가서 먼지 딱거나 가벼운 정리& 청소를 했던 것 같다. 그 모습이 뭔가 정말 멋있어 보였다.

그리고 3층 올라가 보면 도봉산 뷰와 지나가는 지하철을 볼 수 있는 루프탑이 있다.

포토존도 있고 루프탑에서 사진 찍으면 뭔가 지브리 애니에서 나오는 일본 시골에 온 같은 느낌이 들었다 ㅋㅋㅋ

해 질 때 쯤 오면 더 예쁠 거 같다. 안에서 공부할 수 있는 자리도 있고, 가벼운 대화 하기 좋은 자리도 있어 한 번 와 보길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