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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투어, 국내여행

일호쓰와 함께 다녀온 구리 카페포이ㅣ데이트 기록 <3

by Nyam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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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서 알바 하느라 bf과 못 만난지 무려 17일이 되어 가 있었다. 그래서 이틀 쉬는 날에 서울 가기로 했다. 가기 전에 평창에서만 있는 거 머가 있으려나 생각하다가 찾아낸 것! 발왕산 막걸리 너무 맛있어서 하나 사놨당. 퇴근하고 바로 서울 올라갈 수 있었지만 너무 힘들어서 그냥 아침에 일찍 가기로 했당.

버스로 2시간 반 정도 달려 동서울 버스 터미널에 도착했다. 내렸더니 먼가 많이 본 얼굴이 보였는데 어랏 우리 남친? ㅋㅋㅋ 잠 많이 자는 거 좋아하는 놈이 이렇게 일찍 와서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그것도 줄 서서 티라미수까지 챙겨서 왔다고 한다. 사랑스러운 자슥~~

티라미수 JMT. 집에서 쉬다가 2시 반쯤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 오래 안 봐서 그런지 어디 안 가고 그냥 계속 보고 있기만 하고 싶었다 ㅋㅋㅋ 그랬지만 또 시골에서 벗어난 거 얼마 만인데 좋아하는 키링 자료 구경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동대문 꼬꼬.

키링이랑, 목걸이 자료 보다 보니까 사람도 많고 먼가 목이 타는 느낌이 들어서 시원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지러 카페를 찾아봤다. 이쁜 카페들이 거리가 조금 있어서 tea club이라는 곳을 갔는데 어허,,, 여기는 차밖에 안파는 데다가 가격이 겁나 비싸네용. 그래서 사장님한테 다음에 온다고 하고(구라) 다른 카페 찾으러 갔다 히히히.

조금만 걸어가다가 어떤 건물 9층에 있는 한 카페를 들어가서 레몬에이드와 연유라떼를 시켜서 먹었다요~~ 그리고 호텔 체험하는 서포터즈를 하고 있는데 이번에 구리쪽으로 하게 돼서 구리에서 저녁 먹기로 했다.

평창에서 일할 때 보려고 사진도 찍어놔다 ㅜ

그리고 아침에 떡볶이 집을 갔는데 진짜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서 아직도 생각난다... 지금도 먹고 싶당

떡볶이 먹고 이쁜 카페 찾다가 포이라는 카페를 발견했는데 간판도 이쁘고 귀여운 느낌의 카페였다.

들어가 보니 스콘, 파운드, 브라우니, 쿠키 등 디저트도 다양하고 분위기도 좋았다.

3시간 이상 이용하면 추가 주문해야 되고, 스터디, 노트북은 자제해 달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근데 넘 춥고 의자도 불편해서 오래 못 있을 듯?

우리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에이드, 쑥파운드에 아이스크림 올려서 주문했다.

주방에 들어온 햇살이 이뻐 보여서 찰칵. 날도 추웠는데 카페 안쪽도 너무 추웠다 게다가 우리는 아이스 음료를 시켰는데... ㅋㅋㅋ

곳곳에 붙어있는 감성사진들이 이 카페의 매력뽀인트랄까?

아 책도 많고 플림 카메라, LP판 등의 사소한 포인트도 빼먹을 수 없군

카페에 화분도 많았는데 문제는 먼지가 너무 많아 묻어있어서 좀 슬펐다,, ㅜㅜ

ㅋㅋㅋ 뒷모습도 블로그에 담아줘야지~~

커피랑 디저트 다 못 먹고 동서울 터미널로 이동했다 ㅜㅜ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헤어지는 마음이야 아쉽지만 웃으면서 헤어져요, 다음에 만날 날을 약속하면서 이제 그만 헤어져요... ㅋㅋㅋ

다시 평창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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